'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 코로나19 확진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6-24 11: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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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테니스 대회 출전 선수 및 관계자 대거 양성 판정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가 지난 23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AP 뉴시스]

조코비치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최근 아드리아 투어라는 자선 미니 투어를 개최했다. 1차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2차는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이틀씩 진행됐다.

해당 대회에 출전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19위)가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2차 대회 둘째 날 확인돼 결승전이 취소됐다.

이후 조코비치를 비롯해 그의 아내와 트레이너,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33위),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184위), 디미트로프의 코치 등이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대회 주최 측은 방역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천 명의 관중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서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지 않았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세르비아의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확진 진단을 받은 조코비치는 관련 증상은 없으며 자가 격리 생활을 하며 추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몸 상태에 따라 8월에 열리는 US오픈과 9월에 열리는 프랑스오픈에 불참할 수도 있다.

유피아이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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