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백태클에 쓰러진 안드레 고메즈, 오른쪽 발목 탈구 골절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11-04 12: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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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며 발목 돌아가…4일 수술 예정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백태클로 부상을 입은 안드레 고메즈(에버튼)가 오른쪽 발목 탈구 골절 진단을 받았다.

▲ 4일(한국시간) 에버튼이 부상을 입은 안드레 고메즈의 몸 상태를 전하며 그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버튼 홈페이지 캡처]

고메즈는 4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심각한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나갔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경기가 끝난 후 에버튼은 고메즈의 몸 상태를 전하며 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골절탈구 진단이 나왔고 밝혔다. 그는 이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수비적인 운영으로 지루한 전반전을 보낸 양 팀은 후반전 과열된 양상으로 흘러갔다. 아울러 VAR(비디오 판독 판정) 진행, 부상자 발생 등으로 경기가 자주 중단됐다.

특히 문제가 된 상황은 후반전 중반이 지난 시점에 발생했다. 후반 31분 드리블하던 고메즈가 휘두른 팔이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했다. 쓰러진 손흥민은 응급처치를 받고 일어났다.

2분 뒤 손흥민은 드리블하는 고메스를 향해 백태클을 했다. 넘어진 고메즈는 세르주 오리에(토트넘)와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돌아갔다.

손흥민의 백태클을 본 마틴 앳킨슨 주심은 옐로카드를 들었다가 상황을 다시 파악한 뒤 카드 색을 빨간색으로 바꿨다.

손흥민은 고메즈의 상태를 본 후 울상을 지으며 자책감을 온몸으로 표했고 오리에 역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유피아이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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